빌려준 돈을 받으려고 법적대응을 고민 중인 사람 가운데 채무자의 거주지를 모를 경우
돈을 돌려받는 것을 포기하고 낙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상대방의 거주지를 모르면 돈을 돌려 받는 걸 포기해야 될까요?!
포기하지 마십시오.
채무자의 주민번호와 직장주소를 알고 있다면 지급명령 신청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이 사례는 채무자의 직장주소를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노력으로
승소를 이끌어 낸 사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사건개요
의뢰인과 채무자는 대학교 때부터 만남을 이어오던 연인 사이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
은 졸업을 하게 되었고 의뢰인이 먼저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남자친구는 의뢰인에게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어 병원비를 마련해야 하는 이유로 2천만원 을 대여해 줄 것을 요구 하였습니다.
차마 남자친구의 부탁을 외면할 수 없었던 의뢰인님은 고심 끝에 결국 거금 2천만원을 빌려 주게 됩니다.
그런데 돈을 빌려준 다음날부터 남자친구와의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의뢰인 님,
남자친구가 살던 자취방을 찾아가 보았지만 이미 남자친구는 이사를 가 버리고 난 후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돈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저희 민사소송전문센터 사무실을 찾아주셨습니다.
2. 변호인의 조력
저희는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한 내용이 들어 있는 대화내역, 은행 거래 내역을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채무자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말고는 다른 정보가 부족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는 채무자의 공개된 SNS 계정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2주 동안의 수소문 끝에 채무자의 행방을 알고 있는 한 지인으로부터 채무자가 현재 어디에서 일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채무자의 직장 주소를 기입 하여 본 사건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3. 결 론
법원은 저희 변호인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채무자에게 2천만원을 신속하게 지급할 것을 명령 하였습니다.